[부산 2030 EXPO 기원 전시] VERY WAVY CITY
작품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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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호, 65 x 100 cm 나무에 아크릴 채색
버려진 목재를 수집, 이용한 조각 작업에 착수하여 2014년 첫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버려진 목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부모님께서 가구판매점을 운영하시면서부터로, 새 가구를 판매하고 헌 가구를 수거해오는 과정에서 필요에 의해 쓰였다 버려지는 것들이 인간관계와 닮았다 보았다. 이러한 폐목재에 대한 연민은 곧 인간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타인과의 관계 속에 놓인 본인의 감정을 표현하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Untitled
조진영, 25.7 x 36.4 cm 사진
작가는 나고 자란 곳이자 일몰이 아름다운 다대포를 기록하고 싶어 카메라를 잡기 시작하였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촬영하던 중 붉게 타오르는 일몰을 가르며 파도를 타는 한 서퍼가 눈에 들어왔고, 그 장면에 매료되어 서핑 수중촬영에 몰두한다.
싱글핀
그라핀, 59.4 x 84.1 cm 지클레이 프린트
파도군
그라핀, 51.5 x 72.8 cm 실크스크린
1982년 부산 출생으로 영국 맨체스터 스쿨 오브 아트(Manchester School of Art)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졸업 후 그라핀(grapin)이라는 이름의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서핑을 접한 뒤부터 서핑과 비치 컬처를 주제로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주로 그래픽 아트웍과 인포그래픽(Infographic) 으로 주제를 표현하거나, 만화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지면 위(on paper) 뿐 아니라 티셔츠, 모자, 가방 등의 제품으로 작업의 영역을 확장하며, 이 역시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하나의 작품이라 여기며 다양한 방식의 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