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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OF AUTUMN

일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채워주는 조각들.

르 라보 시티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사진

향으로 만나는 도시
전 세계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르 라보 ‘시티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기가 돌아왔다. 평소에는 각 도시의 부티크에서만 한정 판매되던 이 컬렉션은 매년 9월 한 달간 전 세계 매장에서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 홍콩, 마이애미, 암스테르담, 뉴욕 등 총 18개 도시의 향이 포함되며 올해는 교토에서 착안한 ‘오스만투스 19’가 새롭게 합류했다. 인센스와 아로마틱한 라벤더 그리고 금목서가 조화를 이루며 차분한 교토의 정서를 담아낸 향이다.

바이레도 알토 아스트랄 오 드 퍼퓸 사진

브라질의 향취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브라질을 향으로 표현한 ‘알토 아스트랄 오 드 퍼퓸’을 출시한다. 알데하이드와 코코넛이 시원하게 코끝을 스치고 재스민과 머스크, 솔티드 앰버가 존재감을 드러낸다. 포르투갈어로 ‘기분 좋은 상태’를 의미하는 제품명처럼 신선하면서도 따스한 향이 특징이다. 제품 론칭과 함께 리우 출신 사진작가 ‘라파엘 모라(Rafael Moura)’와 함께한 캠페인도 공개할 예정이다.

알로 선셋 스니커즈 사진

일상에 스며든 알로
알로가 세 번째 풋웨어 컬렉션 ‘선셋 스니커즈’를 공개했다. 요가 스튜디오와 일상 모두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 콘셉트에 기반한 만큼 데일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의 어퍼를 사용해 세련된 질감을 살렸으며, 슬림한 디자인은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린다. 발목 부분에는 쿠션감을 더하고 발에 닿는 인솔은 리커버리 폼으로 제작해 착화감을 높였다.

DIOR BEAUTY, CHANTECAILLE, GUCCI BEAUTY, SUQQU, BURBERRY BEAUTY 립스틱 사진

DIOR BEAUTY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입술에 광택과 선명한 컬러를 남긴다. 루즈 디올 온 스테이지 #226 데어링 블러쉬 2.2g 5만9천원대.
CHANTECAILLE 여러 보습 성분을 머금은 촉촉한 포뮬러가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침 없이 색을 더하며 생기를 불어넣는다. 립 크렘 #뱀부 3g 9만3천원대.
GUCCI BEAUTY 피오니 오일과 블랙 로즈를 풍부하게 함유해 은은한 광을 부여한다. 루즈 드 보떼 브리앙 #217 1.8g 6만3천원.
SUQQU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발색돼 입술의 볼륨감을 살린다. 모이스처 글레이즈 립스틱 #13 꽃의 그리움 3.7g 6만4천원.
BURBERRY BEAUTY 벨벳처럼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라이트 누드 컬러 립스틱. 버버리 키세스 매트 #02 크림 티 6ml 5만6천원.

가을빛 립스틱
가을이면 계절을 닮은 낮은 채도의 립 컬러에 손이 가기 마련이다. 컬러가 과하지 않아 활용도가 높다. 입술산을 따라 컬러를 촘촘하게 채우면 얼굴을 더욱 또렷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그러데이션으로 은은하게 펴 바르면 자연스러운 무드를 더할 수 있다. 여기에 윤기가 감도는 텍스처를 선택하면 건조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도 매끄러운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
이영진
PHOTOGRAPHER
곽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