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FLEXIBLE STANCE

유연한 태도로 드는 이번 시즌 호보백.

VALENTINO GARAVANI 메탈릭 로고 장식의 카프스킨 호보백 3백73만원.

예쁘게 늘어지는 반달 모양이 특징인 호보백이 선택 고민을 유발할 만큼 다양한 디자인과 사이즈로 돌아왔다. 빅 백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로에베와 보테가 베네타 컬렉션에 등장한 커다란 호보백을 제안한다. 버버리와 구찌, 지방시, 끌로에 컬렉션에서도 다양한 사이즈의 호보백을 만나볼 수 있는데 스트랩 길이나 클로저 디테일, 소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다양하다. 각이 지지 않고 유연한 디자인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소지품이 들어가며, 캐주얼부터 포멀한 차림까지 매치 가능한 그야말로 전천후 아이템이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Gucci 비즈 장식으로 보디를 감싼 화려한 호보백.
Burberry 넓은 스트랩으로 어깨에 멜 수 있는 호보백.
Loewe 나파 램스킨 소재에 골드 체인 장식을 가미한 호보백.
Hermès 승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우아한 형태의 호보백.

왼쪽부터 Bottega Veneta 인트레치아토 위빙으로 완성한 호보백.
Isabel Marant 스터드 장식을 더한 터프한 디자인의 호보백.
Chloé 짧은 스트랩과 만두처럼 접히는 유연한 디자인의 호보백.

Contributing Editor
LEE YEONJU
Photographer
HWANG BYUNGMOON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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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ANT
황수현